주말 LAX 인근 교통혼잡 극심 우려

4일간 센추리 길 교각 철거

이번 주말동안 LA국제공항(LAX) 주요 진입로인 센추리 불러바드의 교각 철거 공사가 진행돼 공항 일대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LA카운티 교통국은 25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57시간 동안 센추리 불러바드와 에이비에이션 불러바드 교차로 양방향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교통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 구간에서는 크렌쇼 불러바드와 LAX를 잇는 메트로 건설을 위한 교량 철거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센추리 불러바드와 에이비에이션 불러바드 교차로는 하루 평균 9만2800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구간이다.

당국은 이번 도로 통제로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평소보다 여유 시간을 갖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김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