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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배 태권대회 관심 고조

삼성·현대·대한항공등 한국기업 후원 잇따라

제1회 주미대사배 코러스태권도대회가 한국의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주최측은 26일 오후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회 포스터를 공개하고 경기 일정을 오전 겨루기와 오후 품새 대회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후원단체로 삼성전자와 현대, 대한항공, 관광공사, 한국무역협회(KITA), 전국경제인연합회(FKI)가 참여한다.

 이문형 재미대한태권도협회(KTAUSA) 상임부회장(대회 준비책임)은 “세계정치의 중심지인 워싱턴DC에서 대회가 열리다보니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번 대회에 관심이 높다”며 “대회기금이 넉넉하게 마련되면 입상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발차기 공격을 하는 올림픽 경기 장면을 담은 영어 포스터 1000장을 제작, 이날부터 각종 협회와 도장 등에 배포를 시작했다. 내달 15일에는 대회장소인 워싱턴DC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심판교육도 두 차례 열어 전국 대회로 차질이 없게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격년제로 열리는 대사배대회가 빠르면 2회 대회부터는 입상자들이 미 태권도연맹(USAT)의 선수랭킹 포인트를 인정받는 대회로 공인받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회 주관단체인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의 남석현 회장과 메릴랜드한인태권도협회의 이현석 회장은 “첫대회다보니 준비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태권도와 더불어 한국을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 지역에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미대사배 대회는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 11만평방피트 규모의 DC 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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