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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은행 ‘2016년 상장’ 행보

자산 7억불, 순익 1500만불 달성 목표
투명성 확보위해 새 회계법인도 선정


메트로시티은행(이사장 백낙영)이 오는 2016년 주식 상장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은행의 김화생 부행장은 28일 슈가로프 지점에서 열린 ‘버지니아 지점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6년 4월께 상장을 계획 중”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김 부행장은 “이미 은행 설립 초기부터 주식 상장을 목표로 준비해왔고, 최근에는 투명한 회계감사를 위해 공신력있는 회계법인까지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산규모면에서도 요건을 충분히 갖췄으며 상장 비용도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는 내부평가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관계기사 3면>
메트로시티은행은 상장을 위해 목표 연도인 2016년까지 자산규모 7억달러, 순익 1500만달러(세후 기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FDIC(연방예금보험공사)에 제출한 올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 은행의 현재 자산규모는 5억 8100만달러, 순익은 617만 3000달러(세후)를 기록했다.
김 부행장은 “상장이 되면 자본시장에서 은행 가치가 정확하게 매겨지고, 신용과 공신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기관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자본조달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측이 제시한 이런 상장 일정에 대해 “다소 무리”라는 견해도 없지 않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상장을 위해서는 공신력있는 회계기관을 통해 최소한 2년이상 감사를 받아야 한다”며 “자산규모 자체로는 상장이 가능하겠지만 절차나 요건이 까다로와 2년만에 상장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은행은 다음달 11일 버지니아 주 센터빌 지역에 8번째 지점을 오픈한다. 은행측은 버지니아 첫 지점 오픈을 계기로 향후 동부지역 진출확대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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