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조, 버겐카운티 거대 노조 지지 확보
회원 수 5만 명…캠페인 탄력
버겐카운티 중앙노조는 뉴저지주의 노조 가운데 가장 회원 수가 많은 조직으로 산하에 53개 군소 노조를 거느리고 있다. 이번 중앙노조의 지지로 조 후보의 선거 캠페인이 한층 탄력을 받게됐다.
마이클 슈나이더 노조 회장은 "현역 의원인 스콧 개럿은 그동안 노조와 노동자들의 권익을 무시해왔다"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받기 위해선 로이 조 같은 젊은 에너지가 의회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나이더 회장은 또 "로이 조를 당선시키기 위해 노조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에 따르면 개럿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과 실업수당 연장 법안 등에 반대표를 던졌다.
조 후보는 "노동자들과 함께 이번 선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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