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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왕따 주범은 온라인 게임

저학년 때부터 게임 몰두
사회적 관계형성 능력 부족
스마트폰·SNS도 부작용

초등학생들의 '사이버 왕따' 현상이 증가 추세인 가운데 온라인 게임이 주범으로 지목됐다.

메사추세츠주의 폭력.공격성 감소센터(MARC)가 지난 1년반 동안 세 차례에 걸쳐 3~5학년 학생 1만1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90%가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시작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MARC는 사회적 관계형성 능력이 저학년부터 시작돼야 하는데 온라인 게임이 이를 방해하고 결국 사이버 왕따 현상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의 지난 25일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률도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하는 3~5학년 학생은 지난 2010년 19%에서 2012년 49%로 3년 사이 30% 증가했다. 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5학년생의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MARC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는 것은 사이버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엄청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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