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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적성 검사, 비즈니스·IT분야로 활용 확대"

MSC브레인컨설팅그룹
안진훈 한국법인 대표
미주법인서도 기업 컨설팅
중앙일보에 '검사센터' 개설

뇌적성검사(BOSI)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학업이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코칭해 주는 뇌기반컨설팅기업, MSC브레인컨설팅그룹이 미주 한인사회에서 조용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학원가나 유명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커지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MSC그룹이 최근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개척에 나섰다.

MSC그룹의 미주 법인은 지난달 서너 차례의 공개 세미나를 통해 뇌적성검사를 실시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MSC미주법인은 이를 바탕으로 한인 은행, 카드서비스업체, 물류기업 등과도 직원들의 뇌적성검사를 통한 컨설팅에 응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법인 안진훈(사진) 대표의 방미를 기회로 사업 분야를 교육, 비즈니스, I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A중앙일보도 최근 중앙교육문화센터에 상설 '뇌적성 검사센터'를 개설, 학생과 직장인의 적성검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 대표는 "BOIS테스트를 하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 수 있다. 180문항의 정선된 테스트를 통해 완전우뇌, 강한우뇌, 이과형우뇌, 좌우뇌 등 무려 4096가지의 유형이 나온다. 이는 우리 회사가 창업한 후 지난 10년간 16만여 건의 임상검사와 상담을 통해 축적한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DB)한 것에 따른 것이다.



MSC는 이런 DB를 통해 피검사자가 일의 성취나 대인관계 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게 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런 뇌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은 최초 교육분야에서 비즈니스, 나아가 이제는 IT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고,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IT분야는 모바일 OS를 브레인 OS로 응용한 것으로 남녀궁합 앱(APP), 잡 매칭앱, E-Diary 앱 등으로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안 대표는 '뇌 검사만으로 사람과 성향을 규정짓는 것에 오류가 있을 수 도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MSC의 테이터는 미국의 심리학자 로저 페리의 좌우뇌 이론을 기반으로 한 것이며 현재 한국에서는 S, G, H 그룹 등에서 인적 자원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또, 미국에서도 유명 학원이나 디자인센터에서 학생 진로 지도에 활용하고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MSC브레인컨설팅은 필요성이나 적용성 면에서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 책임교수, 창의공학원 운영위원, 중국 칭화대 국제창의성연구센터 명예소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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