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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캠퍼스 범람…LA 도심 상수도관 파열로 ‘물난리’

로스앤젤레스에서 낡은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UCLA 캠퍼스 일대에 물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날 LA 중심부 선셋대로에서 93년 된 낡은 수도관이 터져 공중 9m까지 물이 솟아오르고 UCLA 캠퍼스의 주차장과 건물들, 농구경기장까지 물이 넘쳐흘렀다.

2012년 10월 보수공사를 마친 UCLA 농구경기장 폴리 파빌리온에도 물이 약 3cm 높이까지 흘러들어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캠퍼스 내 육상트랙과 필드경기장에도 물이 흘러들었지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 운전자 3명이 고립돼 구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소방대원들과 고무보트 등을 동원해 지하 주차장에 갇힌 주민 5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선셋 대로에는 지름 300cm 크기의 구멍이 생겨났다.

LA 수도전력국(DWP)에 따르면 수도관은 파열된지 약 3시간 반만인 오후 7시께 차단됐다. DWP 관계자는 3시간30분 동안 누출된 물이 800만~1000만 갤런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LA시의 매일 평균 물 사용량은 5500만 갤런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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