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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명량' 미주 상륙

언론과 사회 각층 인사들이 앞다퉈 찬사를 쏟아내왔던 "명량"이 개봉 2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군도:민란의 시대"를 단숨에 제압하고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특히 명량은 아바타(3일), 괴물(3일), 도둑들(3일), 광해, 왕이 된 남자(4일), 변호인(4일) 등 역대 천만 영화들 보다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도:민란의 시대''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와 64.0%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고, 약 5,700명이 참여한 영화 평점에서 9점에 육박하는 평점을 기록하며 거센 입소문 열풍을 이끌며 태평양을 건너 이곳 미주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순신이 이끄는 12척의 함선은 오는 8월 15일 미주 한인들에게 진정한 애국심을 선사한다.


이로써 최민식은 미국에서는 <루시> 로, 한국에서는 <명량> 으로 양국의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흥행 보증수표 영화배우로 군림하게 됐다.

영화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순신 장군의 지휘하에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인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으로,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장장 61분간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해상 전투씬으로 묵직한 감동과 쾌감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명량은 개봉 전부터 6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보여 영화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북미 개봉 규모만 보아도 영화의 스케일과 호응도를 짐작케 한다. 한국 영화로서는 최대 규모인 북미 30개 지역에서 개봉한다. 개봉일도 드라마틱하게 광복절인 8월 15일이다. 나라를 끔찍히 사랑했던 이순신 장군을 스크린으로 만나기에 더할나위 없이 적합한 날이다.

영화를 시사한 스타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언론단들이 만장일치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감독들과 스타들은 '울컥 울컥했고, 심장이 요동쳐 주체할 수가 없었다 (김용화 감독),' '기술적인 성취도나 물론 배우들의 연기까지 큰 진보를 이룬 영화 (강제규 감독)' '말이 필요없다. 정말 소름이 끼쳤다 (엠블랙 이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봐야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젊은 관객들이 더 많이 찾아와 봐야 할 영화 (미쓰에이, 배우 수지)' 등의 찬사를 퍼부었고, 언론 역시 '최민식과 김한민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 '최민식의 이순신은 위대했다,' '누가 감히 이 영화를 평가한단 말인가' 등의 호평으로 일색했다.

전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다루는 만큼, 제작진은 150여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담았다. 여기에 <최종병기 활> 의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인 최민식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이 열연을 펼쳤다. 이를 통해 실감 나는 해전은 짜릿함을, 이순신의 굳은 신념은 뜨거운 애국심을 느끼게 한다.

북미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벌써부터 한인 단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애국단체들의 단체 관람 예매가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보실 수 있도록 북미 전역 30개 관에서 개봉한다"며,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자녀들에게, 외국인 친구들에게, 또는 우리의 위대한 역사를 잊고 사는 우리 스스로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영화"라고 강조했다.

<명량> (영문 제목: The Admiral)은 8월 8일 LA CGV에서 앞서 개봉한 후, 8월 15일 광복절, 캐나다를 포함 북미 30개 관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극장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AsianMoviesNM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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