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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89만 대 리콜

2015년형 브레이크 결함
수리 때까지 운행 자제 통보
2011~14년형은 변속 문제

현대자동차가 2015년형 쏘나타(사진) 5650대와 2011~2014년형 쏘나타 88만3000대를 각각 리콜한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 2011~2014년형 쏘나타에 대해 자동 변속 시 케이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자동 변속 장치의 케이블이 기어 전환 레버와 분리될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결함 발생 시 표시된 기어로 변속되지 않게 된다.

즉 운전자가 변속기 레버를 주차(P) 위치에 놓더라도 실제로는 차량의 기어가 주행(D)이나 후진(R) 모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NHTSA는 지금까지 이 결함으로 1171건의 불만이 접수되고 7건의 사고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대변인은 "이번 리콜과 관련된 부상자는 없다"며 "늦어도 9월 말까지는 차주에게 개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출시된 2015년형 쏘나타에 대해서도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USA투데이 등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4월 25일~6월 16일 사이에 생산된 신형 쏘나타의 차주들에게 브레이크 수리 시까지 차량을 사용하지 말 것을 통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5년형 쏘나타의 앞바퀴 브레이크 켈리퍼스가 제조상의 실수로 부서질 수 있다며 이 부품의 파손 시 차량 제동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2일에도 2015년형 쏘나타 2138대를 조향 보조 장치 이상으로 리콜했다.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벌써 두 차례의 리콜을 실시한 것이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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