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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학생 무단결석 잦다

2명중 1명꼴 3회이상 빠져
가주 평균은 29.3%에 그쳐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학생 2명 중 한 명꼴로 무단결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교육부에서 공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사전통보없이 3회 이상 수업에 무단결석한 LAUSD 소속 학생은 전체 학생의 46.5%로 파악됐다. 반면 LA카운티 산하 학교의 무단결석률은 25.5%로 LAUSD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낮다. 가주 전체의 경우 29.3%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또 초등학생의 무단결석률이 가장 높아 10명중 1명 꼴로 파악됐다.

이처럼 높은 무단결석률로 인해 가주가 손실하는 예산은 연간 14억 달러에 달한다. 가주는 학생 출석률에 따라 연방 정부로부터 교육 예산 일부분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카말라 해리슨 가주검찰총장은 "무단결석하는 저소득층 학생 대부분이 동생을 보거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등 집안일로 수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는 학생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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