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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어보·현종어보 '진품'

한국 문화재청 실사…내년 1월쯤 환수

한국 문화재청이 LA현지 실사를 통해 LA카운티 박물관이 보관하던 문정왕후어보(사진), 현종어보가 진품임을 최종 확인했다.

문화재청은 30일 "지난 24일 국토안보부(HSI) LA지부에서 환수를 추진중인 국보급 문화재 2점의 상태와 제작기법 등을 직접 확인한 결과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때 미국으로 불법반출된 문정왕후어보는 지난해 9월, 어보를 보관중이던 LA카운티 박물관이 '조건없는 반환'을 결정하며 환수일정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문화재청은 이번 실사를 계기로 HSI 수사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정왕후어보, 현종어보가 내년 1월쯤, 한국땅을 밟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HSI가 보관중이던 '황제지보' '유서지보' '준명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문화재 9점은 지난 4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한 당시, 한국정부에 반환됐다.

한편 HSI의 상급기관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2일, 워싱턴DC에서 '한미 문화재 환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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