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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종합계획에 한인 상권 발전 방안 포함해달라"

OC한인상의, 부에나파크 시정부 미팅
"한인 비즈니스 적극 지원하겠다" 화답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OC상의 회장 패트릭 우)가 부에나파크 시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활발히 교류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OC상의 관계자들은 29일 부에나파크 시청을 방문 제임스 밴더풀 시티매니저와 만나 이 지역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패트릭 우 회장은 "부에나파크에 사는 한인 이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 한인 상권이 급부상하면서 오렌지 카운티는 물론 LA에서도 이 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C상의가 그동안은 가든그로브를 기반으로 활동했지만 동시에 OC 전 지역 한인 상공인을 위한 단체이기에 앞으로는 한인 상권이 성장하고 있는 부에나파크에도 치중하려 한다"며 "긴밀한 관계 속에 시정부와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OC상의가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 회장을 비롯해 OC상의 관계자는 부에나파크 시정부에 주택 비즈니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 등의 정보를 한인 커뮤니티에 홍보하겠다며 정보와 자료를 요청했다. 또 OC상의와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부에나파크 시정부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부에나파크 시정부가 세우는 종합개발계획(general plan) 등에 한인 상권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방안을 연구 포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밴더풀 시티매니저는 OC상의 주최로 9월 10일 열리는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 관심을 보이며 "자세한 정보를 달라. 엑스포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OC상의의 정부 기관 이사 가입할 수 있는지 물으며 "신청서류를 확인하고 싶다. 이사가 돼 정기적으로 만나며 한인 상공인과 네트워크를 쌓고 정보를 공유 교류하고 싶다. 앞으로 OC상의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적극 참석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밴더풀 시티매니저는 그러면서 "부에나파크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다.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 조건 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실속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급성장하면서 다양성도 갖추고 있고 특히 비치와 멜번 사거리의 한남체인-시온마켓-H마트 상권 내년 봄 문을 여는 더소스 프로젝트 등 한인 상권 개발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또 "비치를 중심으로 91번 프리웨이 남북으로 호텔 식당 소매업소를 유치하는 등 이 지역을 엔터테인먼트 존으로 개발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비어있는 부지가 많은데 관심 있는 한인은 언제든 연락해달라. 부에나파크에서 비즈니스를 시작 또는 확장 이전하는 한인을 환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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