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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빈 스컬리, 내년에도 '다저스의 목소리'…류현진 직접 컴백 발표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86)가 내년 시즌에도 LA 다저스의 중계를 담당하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도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긴급 속보(Breaking News)'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 영상에서 "긴급 속보를 전해드립니다"고 전한 뒤 다저 스타디움의 인터뷰 룸으로 화면이 넘어갔다. 이어 류현진이 등장해 "안녕하세요. 오늘 중요한 중대발표를 하겠습니다. 2015년도에도 빈 스컬리 아저씨가 다저스와 함께할 겁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가 스페인어로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팀 동료 저스틴 터너가 이를 이어 받아 관중들에게 영어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다저 스타디움에 운집한 관중들은 류현진과 푸이그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터너가 영어로 소식을 전달하자 곧바로 스컬리가 있는 중계석을 향해 함성과 열광적인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와 함께 스컬리가 화면에 등장해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으며 감사를 표했고 팬들의 함성과 박수 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한편 빈 스컬리는 다저스 전속 캐스터로 1950년부터 다저스 중계를 맡아온 산 증인이나 다름없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승권 기자

sg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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