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광복절은 영화 '명량'과 함께
15일 뉴욕·뉴저지 개봉
최민식, 이순신 역 맡아
오는 15일 베이테라스 AMC 맨해튼 AMC 엠파이어25 에지워터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이밖에도 북미 30여 개 지역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한국 영화로는 최대 규모의 상영관을 확보했다.
영화는 임진왜란 발발 6년째인 1597년 이순신 장군의 지휘 아래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그렸다.
메가폰은 김한민 감독(극락도 살인사건 최종병기 활 등 연출)이 잡았으며 60여 분간 이어지는 해상 전투 장면 등이 등장한다. 제작비 150억원 이상을 투입해 전라남도 광양에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에서도 촬영을 감행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서는 지난달 30일 개봉 하루 만에 68만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북미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자녀들이나 타민족 친구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영화"라고 소개했다. facebook.com/AsianMoviesNMore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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