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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축제' 분위기 띄우자

K-POP 걸그룹 중견 가수 초청준비중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동안 워싱턴 한인사회 최대의 축제 '코러스 축제'를 앞두고 이를 주관하는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가 준비에 분주하다.

한인연합회는 30일 긴급 단체장 회의를 열고 코러스 축제 분위기 부양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문형 수석부회장은 단체장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 여흥을 알리는 코러스 축제에 단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단체장들은 이에 대해 "코러스 축제는 워싱턴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누구나 참가를 희망하는 행사"라며 "대부분의 한인들과 많은 미국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합회는 올해 코러스 축제에 이름을 대면 알만한 중견가수와 K팝 걸그룹, 정통 태권도단 등의 연예인들을 초청해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회측은 출연진이 확정되면 이를 발표하면서 한인사회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시작해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린다 한 회장은 "코러스 축제는 워싱턴 한인사회 명물로 등장한 지 10여년이 됐다.

매년 수만명의 발길이 축제에 몰려 한국의 멋을 느끼며, 한국의 맛을 나누고 문화와 역사를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연초부터 계획하고 출연진들을 선정하고 확정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코러스 축제에 대한 한인들의 반응은 가라 앉아 있다.

올해 초 경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의해 총력을 쏟아부으면서 아직 코러스 축제 분위기로 전환하기에는 피로감이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자비로 버스까지 동원해 리치먼드를 오가며 동해병기 법안 통과에 도움을 준 린다 한 회장은 "한인사회가 피로감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 "축제까지 한달여 남겨 두고 코러스 축제 후원을 위한 성금 실적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그러나 "성공적으로 축제가 개최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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