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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스쿨' 대대적 세일…갤러리아, 18일까지 '섬머 세일 대축제'

노트북샵닷컴, 299달러짜리 태블릿 PC
한미피아노, 중고품 최대 60%까지 할인

한인 소매업체의 '백투스쿨 쇼핑' 세일이 시작됐다.

문구점 부터 서점까지 개학을 앞두고 자녀를 위한 백투스쿨 쇼핑을 준비하는 학부모들 공략에 나섰다.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쇼핑몰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서머 세일 대축제'를 시작한다.

갤러리아 몰 내 세종문고는 구몬, 스펙트럼 등 영문 학습지를 10% 할인하고 이밖에 다른 서적과 완구도 최대 30% 세일에 동참한다. 또, 같은 몰에 있는 영아트도 35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학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아트의 직원 김나래씨는 "만화영화 '겨울왕국' 캐릭터 도시락부터 가방까지 다양한 상품도 준비됐다"며 "또한 새학기에 필요한 공책, 필통 등 다양한 학용품이 준비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 2층에 위치한 세컨드 스트리트(2nd Street)는 키플링 책가방을 30% 세일한다. 7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이폰용 스피커도 증정한다.



노트북샷닷컴은 태블릿 PC와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로 사용 가능한 투인원(2 in 1) PC 세일 이벤트를 시작했다. 투인원 PC의 세일 가격은 699달러(기존 999달러), 소니 태블릿 PC는 299달러(기존 499달러)로 할인 중이다. 노트북샷닷컴 빅터 김 매니저는 "여름방학이 끝나면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컴퓨터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요즘은 태블릿 PC 열풍에 이어 투인원 PC가 잘 나가는 편"이라 전했다.

새학기를 맞아 한미 피아노도 백투스쿨 세일에 동참했다. 야마하 중고 피아노를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션 김 부사장은 "전 품목에 걸쳐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세일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배달, 조율 서비스부터 특별 선물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 업체들도 일제히 백투스쿨 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들도 세일 준비에 한창이다.

월마트, 타겟, 갭 등 대형유통업체들도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할인에 나섰다. 타겟은 50달러 이상 구매시 10달러를 할인하고 스테이플스도 가방 등 학용품을 25% 할인 중이다.

한편, 전국소매연합회(NRF) 조사에 따르면 킨더가든부터 12학년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올해 백투스쿨 쇼핑에 평균 669.28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5% 증가해 34.50달러가 늘어났다.

이같은 원인은 최근 미국 경제가 일자리 증가, 경제 성장 등 청신호 기사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연 기자 sung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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