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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네트워크 촘촘히 엮는다

9월 ‘13차 대회’ 비즈니스 기회 대폭 확대
조지아 40여명 참가…경제사절단도 준비



오는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릴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확 달라진다. 주최 측인 한국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이번 대회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축적된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 글로벌 비즈니스가 많은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해선 지역·업종·분야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정보 습득과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재단 측은 그동안 진행해왔던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멘토링’을 지역별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와 직종별 네트워킹 세션으로 세분화해 열기로 했다. 지역별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세션에선 북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 지역별 동향·사업 트렌드 등 정보 교류와 해외 진출 전략 논의가 이루어진다.
직종별 네트워킹 세션에선 식품·외식, 섬유·패션, 헬스케어, 뷰티, 유통 등 다양한 업종별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재단 측은 올해 대회 슬로건을 ‘새 시대 경제도약의 동반자 한상네트워크!’로 정하고 한국 투자 활성화의 주역인 한상의 모국 투자 활성화도 모색한다.
‘재외동포의 모국 투자활성화’ 세션을 통해 한상과 한국내 전문가들이 한국 투자 관련 정책 현황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도록 한 것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기업전시회는 ▶수출 우수기업관 ▶부산 특별산업관 ▶한상특별관 등 테마별로 구성된다. 국내외 500여 기관 및 업체가 총 63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비즈니스 상담회도 ▶한상과의 일대일 미팅 ▶대형 유통업체 MD 초청 상담회 ▶유통벤더 초청 상담회 ▶수출 에이전트 초청 상담회 등 세분화된 테마로 진행하기로 했다. 재단 측은 올해 대회의 온·오프라인 사전등록을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등록은 한상넷(hansang.net)을 통해 할 수 있다.
조지아 주 등 동남부 지역에서는 한상대회에 앞서 9월 19일께 3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미리 방문할 계획이다. 이경철 조지아상의 회장은 “동남부 협의회 차원에서 미리 한국을 방문 각 지자체를 방문해 지자체 산하 경제단체와 기업들을 방문하고 상공인들과의 교류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는 이미 조지아 지역에서만 30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해와 규모가 비슷한 4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대회는 세계 170여개국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한민족 경제인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한민족 경제인들의 모임. 지난해 남가주의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이 대회장을 맡아 광주에서 열렸던 12차 대회엔 45개국 3000여 명의 한상이 참여했다. 올해 대회장은 오스트리아의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맡는다.



임상환·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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