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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메디케어 파트 D 보험료 소폭 인상

올해보다 1불가량 올라 32불 선 전망
엑스트라 헬프 승인 받으면 면제

메디케어의 처방약 보험인 파트 D 플랜의 평균 월 보험료가 내년에 32달러 정도에 머물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보고서는 2015년 파트 D 플랜들의 평균 월 보험료가 올해의 31달러에서 1달러가량 오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CMS에 따르면 파트 D 평균 월 보험료는 지난 4년간 30~31달러 수준을 유지해 왔는데, 최근 약값이 크게 오르는 추세임에도 앞으로 몇 년 동안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2014년 월 104.90달러인 메디케어 파트 B 표준 월 보험료도 내년에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인들의 처방약값을 지원하는 파트 D는 파트 A·B와는 달리 관리와 감독은 CMS가 하지만 플랜 자체의 판매와 운영은 각 건강보험사들이 하고 있다. 따라서 각 플랜마다 취급하는 약의 종류나 본인분담금(코페이) 액수 등에서도 차이가 난다.

이날 CMS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올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인 연례 공개가입기간을 앞두고 각 플랜들이 내년에 받기로 한 월 보험료를 취합해 평균 보험료를 추산한 것.

대부분의 메디케어 파트 D 가입자는 플랜 보험료만 보험사에 내면 되지만 연소득이 개인 8만5000달러, 부부합산 17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에는 소득에 따라 추가 보험료를 메디케어에 납부해야 한다.

대신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보조 프로그램인 ‘엑스트라 헬프’ 가입을 승인 받게 되면 파트 D 보험료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본인분담금 등도 최소액만 부담하면 된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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