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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패배한 캔터, 의원직도 조기 사퇴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공화당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에서 티파티 후보인 무명의 데이비드 브랫 후보에게 패배한 에릭 캔터(사진) 의원이 지난 6월 원내대표직을 내놓은데 이어 의원직 마저 조기 사퇴한다.

캔터 의원은 전날 하원 고별 연설에서 동료 의원들과 가족들에게 그동안 도와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고 동료들은 연설이 끝난 뒤 약 1분간의 기립박수로 답했다. 하원이 휴회에 들어갔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18일부터 의원직을 상실한다. 버지니아주 공화당은 켄터 의원이 테리 맥콜리프 주지사에게 11월 중간선거 때 자신의 지역구인 버지니아주 제7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렇게되면 당선자가 내년 1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장 임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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