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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많은 학교 AP성적 우수

위트니고교 92%가 만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학교의 AP시험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12-13학년도 가주내 지역 및 교육구, 학교별 AP 시험성적 통계에 따르면 LA카운티의 위트니 고교와 오렌지카운티의 유니버시티고교가 만점 득점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통계를 보면 위트니는 전체 AP시험 응시자 437명 중 92%에 달하는 401명이 5점 만점을 받았다. 10명중 9명이 만점자인 셈이다.

위트니는 앞서 지난달 공개된 SAT 성적 통계에서도 LA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 또다시 '명문고교'임을 입증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바 고교에서 전체 응시자의 88%가 만점을 받았으며, 라카냐다고교(65%), 아케디아고교(63%), 월넛고교(62%), 팔로스버디스페닌슐라고교(59%), 사우스패서디나고교(52%), 크레센타밸리고교(51%), 윌슨고교(44%) 순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유니버시티고교가 가장 많은 만점자를 배출했다. 이 학교는 11학년과 12학년생 응시자 900명보다 많은 951명이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AP시험에 응시하는 저학년생들이 많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가주 교육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AP시험 통계에는 11학년과 12학년 응시자만 계수한다"며 "이 학교의 경우 저학년생들의 AP시험 점수가 포함돼 응시자 수와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LA통합교육구의 경우 총 3만2213명이 응시했으나 5점 만점자는 5206명에 그쳤다. 또 3점 이상 합격자도 34%인 1만965명으로 집계됐다. 가주 전체에서는 총 29만9779명이 응시했다. 이중 5점 만점자는 26.6%인 8만 명이며, 3점 득점자는 13만6321명, 4점 득점자는 10만8895명이다.

AP시험은 고등학생들이 해당 과목에 대한 능력을 평가받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꼽힌다. 시험을 통과하면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다 대학 지원시 입학사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매년 AP시험 지원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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