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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1만명 목표”

한인회-AALAC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시작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AALAC·대표 헬렌 김)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가 유권자 등록에 나섰다.

두 단체는 9일 둘루스, 스와니, 노크로스 등 한인 밀집지역의 주요 한인마트, 제과점, 식당 등 13개소에서 ‘한인 유권자 1만명 유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귀넷 카운티에서 1만명의 한인 유권자를 등록시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AALAC는 “귀넷카운티에서 1만명의 한국어 사용자가 유권자로 등록할 경우, 카운티 정부는 투표용지 및 선거 관련 문서 일체를 한국어로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둘루스 H마트에서는 한인회 소속 봉사자 이명주 씨와 딸 이소망 양이 쇼핑을 마치고 나서는 한인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권유했다. 이날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뱃지, 볼펜 등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이씨는 “2시간 동안 4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며 “한인들 가운데 이미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도 있고, 미국 시민이 아닌 사람들도 있어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이미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들로부터는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서명을 받기도 했다.

헬렌 김 AALAC대표는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등록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며 “보통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등록자 수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4년 중간선거(Mid-term Election)는 오는 11월 4일에 열리며, 이날 투표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은 10월 6일 마감된다. AALAC과 한인회는 마감일까지 꾸준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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