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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불체자 세번째 강제추방

매춘혐의로 체포돼

미국에서 두번이나 국외추방된 한인이 매춘 혐의로 3번째 강제추방을 당하게 됐다.

14일 연방검찰에 따르면, 한국 국적자인 김민서 씨는 지난 11일 노스캐롤라이나 연방법원에서 불법입국과 매춘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김씨는 지난 5월 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한 윤락업소에서 체포됐다. 연방검찰은 “김씨가 근무하던 마사지 업소가 불법체류자 한국 여성을 불법 매춘에 종사시킨 혐의가 있다”며 “김씨가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최대 징역 2년에 벌금 25만달러까지 부과될수 있으며 강제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미 윤락 혐의로 여러차례 체포된 적이 있으고, 2004년과 2011년 두차례 국외추방되기도 했다. 김씨는 2012년 미국 비자발급을 거부당했으나, 밀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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