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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월드앤포김재단' 활동 재개

최근 재단 이사장으로 조영씨 선출…작품전 등 계획

지난 2월 타계한 김보현(미국이름 포 김) 화백 이름을 딴 비영리재단 '실비아월드앤포김재단'이 활동을 재개했다.

재단 측은 곧 다가오는 김 화백 작품전 등 일정을 공개하며 추후 활동 내용을 설명했다. 최근 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조영(사진) 이사장은 "김 화백이 돌아가신 다음에 재단 갤러리 건물 작품 등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다"며 운을 뗐다.

조씨에 따르면 김 화백의 유언에 따라 이스트빌리지에 있는 실비아월드앤포김갤러리 건물(417 라파예트스트릿) 김 화백 작품 1400여 점 그의 부인인 실비아 월드의 작품 1800여 점 등이 모두 재단 재산으로 귀속된다. 조씨는 "상속법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며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부부의 작품을 보존하고 작품의 예술적.학문적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 건물의 경우 실비아 월드의 작업실이었던 7층 공간을 상설 전시관으로 사용하고 8층은 메모리얼기념관으로 활용하게 된다.



8층에서는 두 화백의 작품과 생전 사용하던 물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조씨는 "4층의 경우 한국과 미국 동서 미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외부 작가 전시를 활발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에는 김 화백 타계 이후 처음으로 두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 제목은 '인 플라이트(In Flight)'. 오는 9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26일 오후 6시다.

또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김보현의 유산(Po Kim's Legacy)'이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9월 3일에는 같은 곳에서 아시안 미술 석학들과 함께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212-598-1155.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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