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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북미 대첩…주말 매출 ‘신기록’(사흘 만에 55만불)

뉴욕 등 30개 극장 일제 개봉
뉴저지선 상영관 늘려잡기도

지난 주말 뉴욕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 ‘명량’이 ‘대박’을 터뜨렸다.

북미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는 주말 동안 북미 전체 스크린당 매출 2위, 박스오피스 20위를 차지하며 역대 북미 개봉 한국 영화로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일부 극장에서는 첫 상영부터 매진을 기록하자 개봉 당일 상영관을 큰 사이즈로 옮기는 등의 해프닝 또한 벌어졌다.

뉴저지의 경우 18일부터 상영관을 하나 더 늘려 2개 상영관에서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에지워터 멀티플렉스에서 한국 영화가 2개 상영관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2일부터는 플러싱 칼리지포인트에서도 상영된다.

역대 북미 개봉 한국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작품은 200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당시 전국 160개 극장에서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35만7000여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명량’의 경우 30개 극장에서 3일 만에 54만9000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2004년 기록을 경신했다.



‘명량’이 기록한 주말 스크린당 매출은 18일 오전 8시 기준 1만8744달러다. 할리우드 영화 ‘틴에이지 뮤턴트 닌자 터틀’(7161달러)과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6849달러) 등을 앞지른 성적이다.

이순신의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은 최민식·류승룡 주연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16일 1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흥행 영화로 등극했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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