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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샤워' 19일간 1330만달러 모금

루게릭 환자 돕기 이벤트
유명 인사 참여 열풍 확산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 이벤트 '얼음물 뒤집어쓰기'가 유명 인사들의 적극 동참에 힘입어 행사 시작 19일 만에 1330만달러를 모았다. 기부금을 낸 사람도 무려 26만명에 이른다.

뉴욕타임스는 17일 지난달 29일 시작된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덕분에 ALS 기부금이 1330만달러나 모였다고 밝혔다. ALS는 흔히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의 약자로 ALS 협회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고자 이 행사를 기획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170만달러가 모였으나 올해는 정치인, IT업계 대표, 스포츠 스타 등이 릴레이로 참여하면서 미국을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번지고 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사람이 다음 타자로 3명을 지목하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 세계인의 동참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의 '얼음물 샤워' 인증샷 동영상이 기폭제가 되면서 17일에는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유럽에 있는 축구스타 네이마르, 호날두 등도 참여했다.

행사 초기 '얼음물 샤워'를 거부하고 기부금만 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르브론 제임스에 의해 다시 얼음물을 뒤집어쓸 대상으로 지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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