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모의 사우스 패서디나 고교생 2명 체포

총기난사를 계획했던 10대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우스 패서디나 경찰국은 사우스 패서디나 고교생 2명이 지난 14일부터 구체적으로 총기난사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포착해 18일 밤 자택에서 그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교직원 3명을 죽이고, 될 수 있는 한 많이 학생들을 총으로 쏴 죽이자” 등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2명의 집에선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라이플·권총·반자동소총·폭탄 등을 검색한 증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