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의대-법대 진학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

2014 칼리지 페어 강사진
남경윤 의대 진학 컨설턴트
알렉시아 법인 캐런 황 변호사

“성적이 좋다고 해서 모두 미국 의대 진학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적은 기본이고 그 외 모든 것이 중요합니다.”

오는 23일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315 Waukegan Rd. Northfield, IL 60093)에서 열리는 ‘2014 중앙일보 칼리지페어’에서 미국 의대 입시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남경윤 의대 진학 컨설턴트는 “GPA 4.0 만점에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해서 의대 합격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병원 봉사, 리서치, 시험 만점 등 의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 모두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다”고 말했다.

“영어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한 남 컨설턴트는 “많은 한인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해 의대 진학을 꿈꾸고 있다고 한다. 그 때 질문이 틀렸다고 말씀드린다. 과학을 좋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만 의사는 순수 과학자가 아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다. 환자들과 소통하고 환자 상태를 진단, 평가하는 것이 의사의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 독해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인도 힘들다는 의대 진학을 위해서 다른 학생보다 눈에 띄는 방법, 학부모 및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의대 입시 진행 상황, 의대 진학이 힘든 이유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중요한 과정인만큼 남들이 하는 ‘카더라’ 통신을 믿기보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미연합회 회장이자 알렉시아 법인 캐런 황 변호사는 법대 진학을 소개한다.

황 변호사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봤다”며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들으며 자라다보니 당연히 의사가 나의 꿈인 줄 알고 의대를 졸업했다. 하지만 하원 의원과 함께 일하면서 법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LA 소재 로펌과 한국에서 일하다 법대에 진학, 내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언니, 누나로서 함께 마주보고 앉아 꿈을 응원하고 조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부모님, 친구 등과 함께 칼리지페어에 참가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단순히 앉아 설명을 듣고 가는 것이 아니라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함께 네트워킹하는 것이 후에 큰 도움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칼리지페어 문의 및 안내=847-228-7200(ext. 122)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