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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음료수 무인 가판대 설치했더니…뉴요커 98% 돈 내고 구입

정직도 조사서 전국 3위
1위는 하와이 호놀룰루

음료 브랜드인 '아니스티(Honest Tea)'가 실시한 대도시 '정직도' 조사에서 뉴욕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위에는 호놀룰루가 올랐다.

아니스티는 전국 50개 주 대도시에 음료수 무인 가판대를 설치해 놓고 행인들의 반응을 평가했다. 음료수에는 '한 병에 1달러'라는 표시만 해 놓고 고객이 자발적으로 돈을 내도록 한 것.

이번 조사에서 호놀룰루는 정직도 100%로 2년 연속 1위를 꿰찼다. 뉴욕은 98%로 윌밍턴·앵커리지·리틀록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위(99%)는 레이크조지·맨체스터·내시빌·버밍햄 등이다.

정직도가 가장 향상된 도시는 워싱턴DC로, 지난해 80%로 꼴찌한 것에서 올해는 96%로 상승했다. 워싱턴DC 대신 불명예를 떠안은 도시는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80%).



전국 평균 정직도는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2%보다 상승한 수치다. 아니스티의 세스 골드먼 CEO는 이 결과를 놓고 "미국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정직하다"고 말했다.

정직도를 성별로 나눴을 때는 여성(95%)이 남성(93%)보다 더 정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에서는 돈이 담긴 통을 훔쳐가려고 시도한 한 남성이 발견돼 현장에서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돈 대신 전철 표, 애드빌 포장지 등을 넣은 경우도 발견됐다.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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