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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왜 돌아왔나? 추가 비용 110만달러

백악관 이틀 머물고 휴가지로
특별한 일정 없어 뒷말 무성

지난 9일부터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새벽 큰딸 말리아와 함께 백악관에 돌아왔다 19일 다시 휴가지로 떠났다. 오는 24일까지 16일간의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중 잠깐 백악관에 돌아온 이유를 놓고 정계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비영리단체 '사법감시단'은 오바마의 휴가지~워싱턴 왕복여행 비용이 110만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하면서 막대한 추가 경비를 써가면서 그가 왜 이틀간 업무에 복귀했는지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주요 외국 정상을 만나거나 아니면 새로운 이민법 또는 법인세에 서명하기 위해 복귀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틀간 이와 관련된 특별한 업무를 처리하지 않았다.

현안이 산적해있음에도 장기 휴가를 떠나는 대통령에 대해 언론들이 지금 이시기에 꼭 장기휴가를 가야만 하느냐는 비판을 제기했으나 당시 백악관은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물러야만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며 마서스 비니어드에서도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강변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틀간 이라크 공습 상황과 퍼거슨시 10대 흑인청년 사망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샘 카스 백악관 부주방장의 듀폰서클 아파트에서 5시간에 걸친 장시간 만찬을 한 것이 일정의 거부 전부였다.



일부에서는 이번 복귀와 관련해 큰딸 말리아의 운전면허증을 받기 위해 부녀가 워싱턴 차량등록국(DMV)을 방문할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왔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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