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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학생 대학수학능력 비율 높다

뉴욕, 영어·수학 모두 83%
뉴저지는 각각 91%, 88%

뉴욕·뉴저지주 아시안 학생 10명 중 8~9명이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ACT 주관사가 발표한 연례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아시안 응시생의 대학수학능력 비율은 영어와 수학 모두 83%를 기록했다. 이는 주 평균인 영어 79%, 수학 67%를 상회하는 것이다.

뉴저지 아시안 학생의 성적은 더 뛰어났다. 91%가 영어, 88%가 수학에서 대학수학능력을 갖췄다. 백인은 영어 86%, 수학 72%에 불과했다. 주 평균은 영어 77%, 수학 64%로 나타났다.

독해와 과학에서도 대학수학능력을 갖춘 아시안은 타인종보다 많았다. 뉴욕 아시안은 독해에서 63%, 과학에서 64%로 타인종을 압도했으며, 뉴저지 역시 아시안의 71%가 독해와 과학에서 대학수학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4과목 중 3과목 이상 대학수학능력 보유 기준을 넘은 아시안은 뉴욕 69%, 뉴저지 78%였다. 이는 ACT사가 관련 보고서를 발표한 2008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여러 인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백인은 뉴욕 65%, 뉴저지 64%에 불과했다.

응시생들의 대학수학능력 보유 기준은 과목별로 18~24점(36점 만점)이었다.

ACT 평균 점수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했다. 올해 전체 평균은 21점으로 지난해 20.9점에서 0.1점 올랐다. 과목별로는 영어 20.3점, 수학 20.9점, 독해 21.3점, 과학 20.8점으로 지난해와 같거나 소폭 올랐다.

뉴욕과 뉴저지주는 평균 점수가 각각 23.4점과 23.1점을 기록, 지난해와 거의 동일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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