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 리틀야구, 일본에 완승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행

한국 리틀야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29년 만의 세계 무대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제68회 12세 이하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인터내셔널 그룹 승자 준결승에서 일본을 4대2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1985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이어진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나 무려 29년 만에 다시 이 대회 무대를 밟은 한국 대표팀은 운명의 한·일전에서 극적으로 승리, 기적을 이어갔다.

3회에서 2점씩을 서로 주고 받는 등 팽팽한 대결이 이어진 이날 경기의 운명은 마지막 6회에 갈렸다. 6회 초 한국 공격에서 에이스이자 강타자인 황재영이 우중간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1점을 더 추가해 4-2로 앞섰으며 마지막 6회말 수비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리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3일 낮 12시30분에 열리는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ABC 중계)에 선착했다. 결승에서는 오늘(21일) 오후 3시에 치러지는 멕시코와 일본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맞붙는다.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에서 이기면 24일 오후 3시 미국 그룹 우승팀과 최종 결승전인 월드시리즈(ABC 중계)를 치르게 된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