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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아이폰으로 ‘셀피’ 찍다 절도범 오인

도난당한 아이폰을 중고 시장에서 얻은 남성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었다가 절도범으로 오인 받는 일이 있었다.

래리 벨트랜 주니어는 고모에게 선물 받은 아이폰으로 ‘셀피(selfie)’를 찍었다.

그러나 그의 새 아이폰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아이폰으로, 샌타클래리타 셰리프국은 애플사의 동기화 시스템인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그의 사진을 입수하고 절도범으로 오인해 미디어에 사진을 넘겼다.

20일 셰리프국을 방문한 뒤 벨트랜은 NBC4를 통해 “내가 훔친 것이 아니다”라며 “중고 시장에 가서 고모가 나에게 사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벨트랜의 고모는 “할인하는 아이폰인줄 알았다”며 “조카를 이런 나쁜 상황에 휘말리게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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