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부NJ한인회 1기 장학생 발표

수상자 4명에 1000불씩 지급
봉사·협동정신 기준으로 선발

올해 처음 설립된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번스현대 장학재단의 1기 장학생이 발표됐다.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장학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정혜 장학위원장은 "장학생을 선발하는 데 있어 뛰어난 학업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봉사심.협동심.리더십 등을 중요한 선정 기준으로 고려했다"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나중에 차세대 리더가 돼 건전한 미래 사회를 건설하는 데 앞장 서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희망 장학금은 최호준(코네스토가고교.11학년) 평화장학금은 김세민(레나피고교.11학년) 자유장학금은 성현준(이스턴리저널고교.11학년) 이영빈장학금은 제레미 웨일리(유잉고교.12학년)군이 선정됐으며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어린이병원.한국학교.태권도장 등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사업은 제26대 대남부뉴저지한인회가 한인 청소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번스현대 딜러와 이영빈 회장의 개인적 기부금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장학금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남부뉴저지 체리힐제일교회에서 열리는 '2014년 추석맞이 대잔치' 행사에서 실시된다. 시상식에는 번스현대 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기금을 기부한 번스현대 딜러의 피터 란자베키아 회장과 스티브 드미트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권택준 객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