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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오페라 노사 협상 타결

한인 가수들 공연 예정대로

노사 갈등으로 시즌 취소 위기에 놓여 있었던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이하 메트오페라)가 20일 협상 타결을 마무리했다.

오페라 운영진과 악단.합창단 등의 음악예술인조합(AGMA) 아메리카음악가연맹(AFM)이 앞서 협상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무대 기술을 담당하는 스테이지핸드(stagehand)들로 구성된 극장무대기술자노조(IATSE)와의 협상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오페라단은 1980년 이후 처음 맞은 시즌 취소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메트오페라는 오는 9월 22일 2014~2015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시즌 개막 작품은 '피가로의 결혼'으로 척추 질환 후 지난해 복귀한 제임스 리바인 음악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작품 중 하나다.

한인 오페라 가수들의 출연도 눈에 띈다. 우선 소프라노 홍혜경(오른쪽 사진)씨는 '카르멘'에서 미카엘라 역으로 캐스팅됐다. 홍씨는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내년 2월 6일부터 3월 7일까지 메트 무대에 오른다.



테너 이용훈(왼쪽)씨 또한 오페라 '돈 카를로'에 캐스팅 돼 메트오페라 데뷔 당시 맡았던 주인공 돈 카를로 역으로 무대에 돌아온다.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25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 www.metoperafamily.org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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