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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나 스캔 해주면…돈 주는 앱들도 있다

기업·조사분석 기관 등 짭짤한 앱 12가지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폰은 '돈 먹는 하마'다. 아이튠에서 노래 몇 개를 다운받거나 게임이나 모바일 앱 한두 개 구입했을 뿐인데, 작은 액수가 쌓이고 쌓여 월말이면 훌쩍 수십 달러를 넘어간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옛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을 거꾸로 적용해 보는 건 어떨까? 기업이나 조사분석 기관 등이 개발한 앱들 중에는 간단한 클릭이나 스캔 한번으로 소액이지만 현금을 지급하는 앱들이 있다. 금액은 소소하지만, 이들 앱 들을 생활 속 틈틈이 사용하다 보면 어느덧 '태산만한' 몫돈을 모을 수도 있을 듯하다. 각종 절약방법을 포스팅하는 블로그 '페니 호더(Penny Hoader)'에서 소개하는 돈 벌어주는 모바일 앱 12가지를 알아본다.

1. Nielsen Homescan TV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 홈스캔에서 개발한 앱. 가입자들이 마켓에서 구입한 상품들을 스캔하기만 하면 돈을 지급한다. 우선 닐슨 홈스캔 웹사이트에서(http://join.ncponline.com) 회원가입을 한다 → 지원서를 작성한다.(앱스토어에서 다운받는 게 아니므로 웹사이트 방문이 필수) → 보내준 무료 스캐너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쇼핑을 할 때마다 상품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해 보내면 기프트 포인트를 준다. 기프트 포인트가 쌓이면 전자기기, 주얼리, 장난감 등 여러 종류의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2. i-Say Mobile



여론 조사 기관인 Ipsos에서 개발한 앱. 여론조사에 응하면 조사의 종류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며, 포인트를 모아 페이팔이나 아마존 기프트 카드, 아이튠 이용권 등으로 교환지급한다. 서베이의 종류에 따라 드물지만 수십 달러를 지급받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서베이는 10~15분 소요되는 간단한 조사 한 건당 1~2달러가 지급된다. 역시 웹사이트(www.i-say.com) 지원서를 작성하면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3. Ibotta

쇼핑을 한 후 영수증 사진을 찍어 보내면 돈을 주는 앱.

웹사이트(www.ibotta.com)에 들어가 가입한다 →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Rebate' 버튼을 누른다 → 여러가지 종류의 리베이트들 중에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우유를 샀다는 영수증을 사진찍어 올리면 50센트가 지급된다거나, 베스트 바이에서 쇼핑한 영수증 사진을 찍어 올리고 10달러를 받는 식이다.

4. Media Research Panel

TV, 소셜 미디어,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행동방식을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앱. 최대 3대의 기기에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기기당 매월 5달러 지급, 12주 후에는 보너스 5달러도 지급한다. 미디어 인사이더스 패널(Media Insiders Panel)에 가입 → MI Mobile 앱을 다운받는다 → 이메일을 통해 상세한 정보와 지시사항을 받아 시행하면 된다. 가입자격은 13세 이상, 미국 거주자다.

5. Field Agent

아이폰으로 특정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주거나 로컬 마켓에서 물건값 알아봐 주기, 서베이 참석하기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간단한 심부름을 해주면 돈을 지급하는 앱. 액수와 지급방식은 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예를 들어 미션 비에호 근처 타겟의 치솔 섹션에서 네 종류의 치솔 사진을 찍어 올리기(9달러), 브루클린의 토이 저러스에서 19.99달러 미만의 비디오 게임을 찾아 사진을 올리기(5.50달러) 등이다.

6. InboxDollars

웹 서치를 하거나 게임, 서베이 등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돈을 주는 무료 앱. 가입과 동시에 5달러가 지급된다. 일단 30달러가 모이면 가입자의 요청에 따라 수표로 지급된다. www.inboxdollars.com



7. Receipt Hog

Ibotta와 비슷한 앱으로, 쇼핑을 한 뒤 영수증 사진을 올리면 포인트가 쌓이며, 포인트를 모아 페이팔이나 아마존 기프트 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Ibotta처럼 특정한 장소나 물품을 구입해야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쇼핑한 영수증을 찍어서 보내면 포인트가 지급되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캐쉬아웃하는 데 Ibotta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 단점.

8. Bookscouter

집안 가득 쌓여있는 헌책들을 처분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앱. 스마트폰으로 책 뒷면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앱에 올리면 20곳 이상 중고서점들로부터 가격을 받아 비교할 수 있다. 그 중에 한 곳을 선택한 후 지급 방식을 선택하고 책을 우송하면 된다. 대다수의 중고책 서점들은 프리페이드 쉬핑 레이블을 이용하므로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9. ESPN Streak for the Cash

각종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면 이금이 주어진다. NFL, MLB, NBA, NASCA를 비롯하여 축구, 테니스, 복싱, 올림픽 스포츠 등 수십 개의 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지급된 가장 많은 액수는 5만 달러.

10. Mobee 미스터리 쇼핑 앱.미스터리 쇼핑이란 패션 매장에서부터 호텔, 레스토랑, 은행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소매점이나 상점의 서비스 품질, 청결도 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쇼핑에 관심많고 눈썰미도 좋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부업거리지만 액수는 미미하다. 한 건당 10달러 내외.

11. Slidejoy.ScreenPay

앱을 다운 받으면 가입자의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광고가 띄워지는 대신 월 일정액의 현금이 지급된다. ScreenPay의 경우 한달에 3달러, 가입과 동시에 1달러가 지급된다. 두 앱 모두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양경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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