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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책값 1000달러…캘스테이트생 불만 커져

대학 입학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비싼 교과서 가격으로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LA데일리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에 진학하는 후안 살라사(20)의 경우 교과서 비용으로만 500달러를 지출했다면서, 학생들이 비싼 책값을 절약하기 위해 아예 강의를 듣기 전 교수가 요구하는 교과서와 가격을 확인한 후 수강 여부를 결정할 정도라고 전했다.

살라사는 "강의 도중에 교과서를 펼쳐서 사용하는 기회는 몇 번 되지 않는다. 그 몇번을 위해 수십 달러에서 100달러가 넘는 책을 구입하는 건 조금 불공평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캘스테이트에 따르면 재학생들은 연간 학비 5472달러 외에 1000달러에 달하는 책값을 지출하고 있다. 캘스테이트는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나 실제 학생들이 절약하는 가격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교과서 사용 권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2012년에는 5000개에 그쳤던 온라인 교과서가 내년 봄부터는 5만 권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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