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고객정보 대규모 유출
세계 최대운송업체인 UPS의 고객 카드 정보를 비롯한 다수의 신용 정보가 유출됐다.21일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포함한 24개 주에 있는 51개 지점의 전산 시스템이 멀웨어라고 불리는 악성코드에 감염돼 올해 1월 20일~8월 11일 사이에 이용한 고객의 이름, 주소, e메일 주소, 카드번호, 거래내역 등의 신용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기간 해당 지점의 거래량을 기준으로 10만5000여 명의 신용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UPS는 해당 지점에서 카드를 사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향후 일 년간 무료 고객 신용정보 보호 및 사용 내역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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