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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길”

킴보 장학금 수여식…워싱턴서 22명 선발
개인별 2000달러, 미 전역서 40만달러 수여

‘제27회 킴보 장학금 수여식’이 21일 오후 5시 워싱턴 중앙일보 강당에서 개최됐다.

 킴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한 시상식에는 장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 본사 김진석 사장으로부터 장학증서와 장학금 2000달러씩을 받았다.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에서는 22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모두 4만4000달러가 전달됐다. 올해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개인별로는 500달러, 전체적으로는 1만1000달러가 증액됐다.

 김 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킴보장학재단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1800여 명에게 모두 2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미주에서 가장 큰 한인장학재단”이라며 “장학생들이 차세대 지도자가 되고 후배들을 돕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200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모두 4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는 200여명이 장학금 신청을 했다.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옥춘 박사)는 성적과 가정 경제상황, 특별활동, 수상기록, 자원봉사, 에세이 등 6개 부문에서 신청자들을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킴보장학재단은 유학을 왔다가 학비가 없어 학업을 포기했던 사업가 고 김건용씨(2009년 작고)가 지난 1987년 설립했다. 중앙일보와 함께 미 전역에서 장학생들을 선발, 불우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설명) 21일 워싱턴 중앙일보 강당에서 열린 ‘제27회 킴보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한 장학생들과 가족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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