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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한인 골프대회 풍성

서울경기도민회,고연전, 간호협, 서울대 등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는 9월, 한인 사회에서 골프대회가 이어진다.

한인들이 즐기는 운동인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고 장학 기금 등 협회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골프대회가 내달 다수 열린다.


한인회가 20일 발전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어 120명이 참석했다. 수익금으로 유용한 곳에 사용하는 향우회도 있다. 서울·경기 도민회(회장 스티브 리)가 대표적이다.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도민회는 올해 장학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티브 리 회장은 “9월 10일 그랜드 제네바 골프코스에서 오전 11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진행 중이지만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동문회는 9월 13일 정기 고연전 골프대회를 버팔로그로브의 아보레텀 골프코스에서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며 참가를 원하는 동문들은 9월 6일까지 고려대 동문회(224-456-6347) 혹은 연세대 동문회(224-616-1588)로 연락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후 8시 금강산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재미시카고해병대 전우회(회장 강위종)와 재미시카고한인간호사협회(회장 김희경)는 9월 10일 각각 제64주년 9.28 서울 수복기념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회 총재배 골프대회, 연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시카고서울대동문회(회장 김호범)는 9월 20일 윌로우크레스트 골프 클럽에서 추계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시카고서울대동문회 김호범 회장은 “동문과의 친목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문들의 친목다짐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많은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계 골프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문회 웹사이트(snuaachicago.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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