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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씨(가야금 연주자·싱어송라이터) 뉴욕 무대 데뷔한다

29일 록우드뮤직홀…앨범 수록곡, 가야금 연주 등 선봬

가야금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정표(사진)씨가 뉴욕 무대에 데뷔한다. 공연은 오는 29일 록우드뮤직홀(196 앨런스트릿)에서 열린다.

이씨 측에 따르면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번 뉴욕 데뷔 무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이씨는 본인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가야금 연주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씨는 국악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악과를 수석 입학해 정통 가야금 연주자로 훈련을 받아왔다. 지난 10년 동안은 '바람의 화원' '풀하우스' 등 드라마 OST 작업을 하며 대중음악으로 분야를 넓혔다.

가수 리쌍 마우티마우스 등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다. 본인 앨범 '라이크 어 버터플라이(2008년)' '불법주차(2012년)' '특별한 독후감(2014년)' 또한 꾸준히 발매했다. 공연 문의는 7000마일스(info@7000miles.net)로 하면 된다. 티켓은 10달러. www.7000miles.net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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