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소셜번호 유출되면 이렇게 하라

해당 기업에 신원 도용 방지 서비스 신청
신용보고회사에 90일간 사기경보 요청도

최근 대형 의료네트워크인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이 해킹돼 450만 명 환자들의 소셜시큐리티번호(SSN)를 비롯한 신용정보가 유출됐다. 자신의 소셜번호가 유출되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22일 마켓워치는 보안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소셜번호 유출시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 정보 유출은 해당 카드를 해지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소셜번호의 경우 해당 번호의 변경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절차도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신문은 우선 자신의 소셜번호가 유출되었다면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신원 도용 방지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권했다. 하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그 한계를 바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업들 마다 제공하는 보안 기준이 다를 뿐 아니라 대개의 신원 도용 방지 서비스의 경우 누군가가 자신의 소셜번호를 이용해 부정하게 사용한 것이 적발될 경우 조치를 취하는 것이지 사전에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또 90일간의 사기 경보를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신용보고회사인 익스페리언.에퀴팩스.트랜스유니온 등에 요청 해 90일에 한해 새로 계좌를 열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등의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신원확인 단계를 추가할 수 있다. 이들 회사들은 상호 고객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한 곳에만 신청을 하면 된다.

보안 전문가들은 또 신용보호 서비스(Credit Freeze)를 신청하라고 조언했다. 이 서비스 신청 시 해당 기관은 본인의 허락 없이 자신의 정보를 다른 기관에 보낼 수 없게 된다. 매번 본인 승인 절차가 필요해지는 만큼 번거로워지지만 그만큼 안전하다는 것.

무엇보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회보장국(SSA)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채권 추심 등 빛 독촉전화를 받게 된다면 이를 무시하지 말고 해당 사실을 파악해 신고할 것을 조언했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