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가주 프랜차이즈 가맹업주 권익 강화 법안 통과

주지사 서명하면 발효

프랜차이즈 가맹업주들의 권익 강화 법안 발효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가주 상원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이 약소 가맹업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거나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있는 등의 불평등 계약을 방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프랜차이즈 평등법안'(SB610)을 지난 21일 승인했다.

이 법안은 앞서 하원을 통과했기 때문에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서명만 받으면 이 법안이 발효된다.

이 법안은 하나-배스 잭슨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주의회에서 통과되기까지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맥도날드, 서브웨이, 라운드테이블 등 국내외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일부 불만을 품은 중소 프랜차이지를 위해 계약법의 근간을 뒤엎는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서비스업노동조합(SEIU)은 대형 프랜차이저들의 파워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동안 가맹업주들이 불평등한 계약을 맺어왔다며 이 법안이 발효되면 약소 프랜차이지들도 그들의 권리를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의회의 법안 승인을 환영했다.

가주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연간 940억 달러 규모이며 약 100만 명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