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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의원님들, 감사합니다”

한국 초·중·고교생 110명 감사 편지 보내와

 한국의 초·중·고교생 110명이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 주의원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와 화제다.
 서울과 인천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들은 최근 한국의 비영리봉사단체인 나라사랑모임(대표 이상경)을 통해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 회장 피터 김)에 예쁜 엽서와 편지를 보내왔다.

 주 의회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들은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켜 역사를 바로잡아준 데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구 마전중학교의 김혜준 학생은 영어로 또박또박 쓴 엽서를 통해 “버지니아 주의회가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켰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우리의 바다인 동해가 마침내 제대로 인정받게 돼 기뻤으며 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VOKA 회장은 “110개의 편지를 지한파 의원 등을 통해 의회에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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