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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강(인터넷 강의) '명량' 인기몰이

스타 강사 동영상 역사 해설
영화 흥행 대박 이어 화제

영화 '명량'이 흥행을 기록한 가운데 스타 강사 설민석의 '인터넷 강의 명량'도 인기몰이를 탔다.

한국 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전문 강사인 설민석이 이른바 '인강'으로 영화 '명량'의 역사적 배경을 풀어놓은 것. 설 강사의 별명 '역사태건'으로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 강의는 학생 팬을 포함한 누리꾼들이 SNS를 통해 공유,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포스팅 한 달 여 만에 조회수 1만5000건을 돌파, 영화 '명량'의 인기를 고스란히 잇고 있는 것.

이 동영상은 영화 '명량'의 메인 투자배급사인 CJ E&M이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 1부 '전쟁의 신, 이순신'과 2부 '기적의 승리, 명량'으로 각각 10여 분 동안 진행되는 강의는 명량해전 이전 상황부터 이순신 장군의 전략 전술까지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강의를 시작하는 설 강사는 독특한 말투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영화를 둘러싼 전체 역사적 맥락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또 칠판에 생생한 그래픽을 등장시켜 누리꾼들의 이해를 도왔다.



영상을 접한 이상윤씨는 "이제 사극 영화가 나오면 항상 태건님(태건에듀 대표 설민석 지칭)의 역사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네요"라고 유튜브 댓글을 남겼다. 또 누리꾼 ‘하루코 하루(haruko haru)’는 "영화보다 더 재미있어요"라며 영화 속에 감춰진 역사적 배경에도 관심을 모았다.

영화 '명량'은 지난 15일 (일부 지역은 8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 후 열흘 후인 25일 기준 151만6000여 달러 수익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기존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유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넘는 최고의 흥행 신기록이다.

북미 상영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 LA·샌프란시스코·시카고·아틀랜타·밴쿠버·워싱턴DC·시애틀·필라델피아·댈러스·보스턴 등지다. 흥행세가 이어지자 현재 북미 42개 상영관 중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관에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상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9월 4일 이후 상영 여부는 추후 정해진다.

롱아일랜드 가든시티 루스벨트필드8 상영관의 경우 오는 28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나머지 상영관(뉴저지 에지워터멀티플렉스, 맨해튼 엠파이어25, 베이테라스 AMC, 칼리지포인트 멀티21)들은 계속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조은 인턴기자 joeuni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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