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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흥행 열풍 뜨겁다

북미 개봉 열흘만에 151만6000달러 수익
워싱턴·볼티모어서 1만2500명 관람 추정

 워싱턴 등 북미 지역에서 상영중인 영화 ‘명량’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명량’은 지난 15일 북미에서 개봉 후 열흘이 지난 25일까지 151만6000여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명량’은 개봉 첫 주말에만 5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북미 개봉 한국 영화로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한 데 이어 개봉 열흘차에도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미주에서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작성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을 비롯, LA·뉴욕·뉴저지·샌프란시스코·시카고·애틀랜타·밴쿠버·시애틀·필라델피아·댈러스·보스턴 등의 총 42개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다.

 워싱턴·볼티모어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약 12만5000달러. 평균 입장료 10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1만2500명이 명량을 관람한 것으로 추산된다.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자 북미 42개 상영관 중 3개를 제외한 39개 영화관은 내달 4일까지 ‘명량’을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흥행이 계속될 경우 극장들은 9월 4일 이후에도 상당 기간 ‘명량’을 상영할 계획이다.



 워싱턴의 경우 4개 개봉관에서 ‘명량’이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자 지난 22일부터 버지니아 센터빌 시네마크와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의 로우스 리오18 등 총 6개 극장으로 상영관이 확대됐다.

 한편 ‘명량’은 24일 한국에서 개봉한 지 26일만에 누적관객수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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