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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 대규모 감원 나설 듯

CNN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대형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사가 대폭적인 인력 감축에 나설 것이라고 애틀랜타저널(AJC)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임워너 산하 CNN, HBO 등 방송과 영화 제작사를 보유한 터너브로드캐스팅 임원들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예상해야한다는 메모를 배포했다.

이 메모에는 고령의 직원들에게 명예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터너 측은 전직, 퇴직 등의 인원 감축과 조직 개편을 마친 뒤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감원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원 시기와 부서 재배치의 방식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올해 안으로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적으로 인력 감축 규모는 500~1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조치는 타임워너가 뉴스와 정보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아메리카 온라인(AOL) 과의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CNN은 최근 MSMBN과 팍스뉴스채널 등으로부터 치열한 도전을 받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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