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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권 발급 ‘편해지고 빨라진다’

외교부, 전산망 업그레이드 추진








한국 외교부가 여권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후한 여권발급통합전산망(PICAS)을 업그레이드 한다.


외교부는 26일 지난 2008년 전자여권 발급을 계기로 도입한 현 PICAS를 2015년 3월까지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여권 신청과 발급 업무를 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ICAS는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포함한 171개 재외공관 및 유관기관과 한국 내 236개 여권사무 대행 지방자치단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정부의 지난 7월 말 현재 발표에 따르면 한국 국민의 약 44%가 유효한 여권(2271만 권)을 가지고 있으며, 해마다 338만 명(2009-2013년 평균)이 여권 발급을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지난 2012년 말부터 미주에서 유일하게 ‘여권업무 선진화 사업’을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
박찬훈 민원담당 영사는 “여권업무 선진화 사업은 그동안 규격문제로 불편이 컸던 여권 사진을 공관에서 무료로 찍어 제공하고, 신청서류 작성을 구술로 할 수 있게 하며, 수입인지를 전자소인제로 대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무료 여권사진 서비스의 경우 방문 민원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영사는 “그러나 구술 서류작성 및 전자서명패드 등은 이용이 미흡한 편”이라면서 “여권발급통합전산망이 업그레이드될 경우 동남부 재외동포들의 여권발급 절차가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호·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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