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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지진 대비 매뉴얼’ 발표

“미리 숙지해 올바르게 대처”



나파 강진 이후 연방 지질조사국(USGS)이 일주일 안으로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발표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F총영사관이 지역 한인들을 위해 지진 대비 매뉴얼을 발표했다.

SF총영사관 이동률 민원담당 영사는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매뉴얼을 숙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잠재적 위험요소 제거= 침대나 소파 위 벽에 떨어질 위험이 있는 무거운 물건을 거는 것을 삼간다. 높은 곳의 찬장 서랍이 열리지 않게 안전장치 등을 사용한다. 주차해둔 자동차 위나 옆에 놓아둔 물건이 떨어져 차를 손상시키거나 길을 막지 않는지 확인한다.



◇예상 대피계획 수립= 화재 경보기를 설치하고 매달 점검한다. 재난 발생 후 안전한 대피 장소를 미리 정해 놓는다. 또한 집을 비롯해 학교, 데이케어 센터, 직장 등 장소의 재난 대비책을 미리 숙지한다. 은행·자동차·보험·주택관련 서류·신분증 등 중요한 서류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거나 사본을 보관한다.

◇필요한 물품 구비= 3일치 식량·음료수(일인당 하루 최소 4리터)·구급약·캔음식·비상금 등을 방수용기에 넣어 집안에 보관한다. 약사·의사가 미성년 자녀를 치료해도 된다는 동의서·비상금·신원증명서 등을 물품 상자에 보관, 대피시 가져간다.

◇거주하고 있는 건물 수리= 집 목조 골격과 기초를 연결하는 볼트 수가 충분한지 등을 확인하는 등 미리 수리·점검한다. 특히 1978년 이전에 지은 건물들은 사고시 파손되거나 피해도 크다.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실내에 있을 경우 몸을 낮추고 튼튼한 책상이나 테이블 밑에 들어가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다. 실외에 있을 경우 건물이나 전봇대, 나무, 전선들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위에서 떨어질 수 있는 파편에 주의한다. 운전중일 경우 고가도로 위·아래, 다리 위·아래, 터널 안, 전선, 가로등 밑이나 근처를 피해 진동이 멈출 때까지 차 안에 그대로 있는다.

◇사고 직후 부상 및 건물 파손상태 확인= 본인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피를 흘리면 깨끗한 거즈로 닦는다. 부상이 심할 경우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한다. 전선·수도관이 손상된 경우 즉시 차단하고 수리를 마칠 때까지 다시 연결하지 않는다. 집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으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강유경 기자 quuee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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