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플러싱 등 퀸즈서 연쇄 노상강도

이달 호레이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 인근서만 3건
2인조 흑인 남성…무기로 위협하고 가방 등 강탈

길거리에서 행인을 무기로 위협한 뒤 가방 등 소지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노상강도 범죄가 플러싱 등 퀸즈 지역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15분쯤 플러싱 162스트릿과 부스메모리얼애브뉴 교차 지점에서 46세 여성이 범행을 당했다. 피해자가 경찰에 진술한 당시 상황에 따르면 흑인 남성 한 명이 접근한 뒤 폭행을 했고 그 뒤 피해자의 가방을 훔쳐 도주했다.

또 17일 오후 9시30분쯤에는 3일 전 사건 현장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165스트릿과 호레이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 인근에서 역시 46세 피해자가 범행을 당했다. 이번엔 흑인 남성 2명이 범행을 저지른 뒤 피해자의 핸드백을 갖고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범행 이후 3시간이 조금 넘은 18일 오전 0시15분쯤에는 호레이스하딩 익스프세레스웨이와 148스트릿 인근에서 23세 피해자가 역시 2명의 흑인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소지품을 빼앗겼다.



이에 앞선 지난 4일 오전 4시50분에는 힐사이드애브뉴와 202스트릿에서 63세 여성이 권총으로 위협하는 흑인 남성에 의해 가방을 강탈당했다.

범행 장소를 보면 대부분 고속도로와 인접한 곳이다. 첫 사건이 벌어진 힐사이드애브뉴는 그랜드센트럴파크웨이와 인접해 있고 17일과 18일 사건이 일어난 호레이스하딩 익스프레스웨이는 사실상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LIE.495)의 서비스로드로 범행 후 바로 고속도로를 타고 도주하기가 용이하다. 14일 사건이 발생한 부스메모리얼애브뉴 역시 LIE와 두 블록 떨어져 있다.

경찰은 이들 사건이 모두 같은 흑인 남성 2명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을 뒤쫓고 있다. 용의자들은 20대로 6피트의 키에 몸무게 170파운드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사진)가 훔친 피해자의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전화 800-577-8477.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