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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집값 올 상반기도 상승폭 컸다

전국서 집값 많이 오른 지역 상위 3곳이 가주
베이 지역 20.5% 올라 1위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의 집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련 정보분석 사이트인 '트루리아 닷컴'과 '코어로직'의 전반기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 10곳 중 상위 3곳을 가주가 휩쓸었고 가주 지역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01개의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중 371개 지역의 주택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기존 주택 중간가는 18만5038달러로 집계됐다. 〈표 참조>

주택 가격이 올해 상반기동안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으로 인상폭은 전년 동기 대비 20.5%였다. 프레스노, 모데스토를 포함한 가주 센트럴 밸리 지역(19.6%)과 가주의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15.9%)가 그 뒤를 따랐다.

베이 지역은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센트럴 밸리 지역은 주택시장 침체기 때 폭락했던 집값이 반등하면서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지역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주택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업체는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 집값이 오른 지역은 미시건의 워렌(13.4%), 매사추세츠의 보스턴(12.5%), 가주의 샌타로사(12.3%), 가주의 샌타바버러 (12%)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오른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머틀비치가 8위, 미시간주의 앤아버(11.4%)와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11.4%)가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업체 측 전문가들은 "8년 동안 사상 최악의 부동산 침체 이후 주택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가격 오름세가 느려지는 것은 주택시장이 점점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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